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비우스, 마블 새로운 빌런의 등장

by Estrea 2023. 1. 30.

출처 네이버 포

박쥐인간 모비우스

모비우스와 마일로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로 둘 다 희귀 혈액병을 앓고 있다. 같은 병원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마일로는 사업으로 성공했고 과학에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던 모비우는 성공한 생명공학 과학자가 되었다. 모비우는 희귀 혈액병을 위해 가짜 혈액을 만들어 투석 가능하게 만든 업적을 이루었다 더 나아가 희귀 혈액병을 고치기 위해 박쥐의 DNA를 변형하여 사람에게 적용하려고 한다. 영화의 시작부 모비우는 동굴 입구에서 피로 박쥐들을 잡아서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 박쥐들은 모비우스의 실험실로 이동되고, 실험이 시작된다. 마틴 밴크로프트인 동료 박사와 실험 쥐에 박쥐 혈청을 주입하여 실험을 진행한다. 계속 실패하던 실험에서 죽었던 쥐가 되살아 나면서 실험이 성공되자 마일로를 찾아간 모비우스는 혈청을 자신에게 투약할 실험을 진행해야 되니 지원을 부탁한다. 얘기를 들은 마일로는 배를 이용해 바다에서 투약하게 된다. 모비우스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몸에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 피를 마시고 싶은 심각한 갈증과 사람의 피 맛을 보면 폭주하여 사람을 해치고 다니며 인체 능력 또한 날아다니며 초음파를 이용한 위치 감지 박쥐까지 부릴 수 있게 되었다. 모비우스가 걸어 다니는 걸 보게 된 마일로는 자신에게 혈청을 놓아 달라고 하지만 모비우스는 자신의 상태를 보고 안된다고 말한다. 마일로는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으로 혈청을 구하여 자신의 몸에 놓게 되고, 마일로와 모비우스는 능력을 이용해 서로 싸우게 된다.

디즈니&소니

소니가 만든 빌런 영화는 <베놈>, <모비우스> 이고 디즈니는 <샹치>가 나왔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로키>가 연재 중이다. 베놈의 경우 1편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 2편까지 만들었고, 곧 3편이 나온다고 한다. 마블의 빌런들은 캐릭터마다 각각의 개성이 넘쳐 히어로의 인기도 높지만 빌런의 인기 또한 매우 높다. 소니픽스와 디즈니 제작사는 서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다른 영상을 제작하여 관람객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먼저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가 가지고 있고, 디즈니가 MCU를 체결 협상으로 어벤스와 다른 영화에 모습을 비출 수 있었다. 디즈니에서는 아이언맨과 다른 히어로들과의 관계로 스파이더맨을 엮어 소니의 세계관과는 시간대 및 사건을 공유하기 힘들다. 하지만 모비우스의 영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파이더맨의 빌런인 벌쳐와 마주치게 되고, 영화 중간중간에 스파이더맨의 흔적이 보인다. 이것으로 보아 소니는 마블 코믹스에 빌런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니스터 식스를 염두에 두고 제작을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해 마블의 세계관이 너무 커서 정말로 팬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될 수도 있는데 제작사도 여러 곳이라 혼란스럽지 않나 생각한다. 관객 입장으로는 소니와 디즈니의 두 세계관으로 인해 영화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소니와 디즈니는 관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입시키기 위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화 평점

모비우스는 소니픽처스의 다음 작품에 모비우스를 출현시키기 위한 모비우스의 데뷔작으로 느껴진다. 초반의 도입부는 모비우스의 자라온 환경과 주변 인물의 소개를 위해 지루한 영상이 이어졌다. 모비우스의 탄생 과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하였으며, 주변 인물은 마틴 벤크로프트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졌다. 혼자 남은 모비우스가 빌런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딱 한 가지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장면은 모비우가 자기의 능력으로 전투를 하는 씬이다. 맨손 격투 액션을 모비우스 특유의 어둠과 함께 섞여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렸다고 본다. 초음파를 이용한 위치 탐색의 효과와 박쥐의 비행능력 및 펀치의 파괴력 엄청난 스피드를 돋보이게 한 효과가 굉장한 볼거리였다. 또한 자레드 레토의 연기를 너무 인상 깊게 보았다. 캐릭터의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여기까지 글쓴이가 느낀 점이었고, 관람객들의 후기는 "베놈과 비슷했다", "액션은 괜찮았지만 스토리는 별로였다", "자레드 레토의 연기가 영화를 만들었다"라는 평이 즐비했다. 해당 후기의 즉슨 아마도 베놈의 호평으로 제작 당시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모비우스의 2편을 기대하는 한 사람이지만 윗글에서 언급되었던 소니만의 색깔과 세계관으로 스파이더맨과 시니스터 식스의 전투를 담은 영화를 제작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