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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배우 윤계상의 새로운 변신과 마동석 배우의 히어로물

by Estrea 2023. 2. 5.

출처 네이버 포토

범죄도시 줄거리

우선 범죄 도시의 줄거리를 알아보기 전 조직들의 거점 및 조직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게 급선무다. 총 4개의 파가 있으며, 활동 거점이 정해져 있음으로 줄거리를 확인할 때 힘들 수 있다. 범죄 도시에 나오는 조직 4개는 흑룡파, 춘식이파, 이수파, 독사파 총 4개로 분류된다. 흑룡파는 장첸의 파로 위성락과 양태가 포함되어 총 3명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얼빈이 주 무대였으며, 서울로 넘어오게 되고 사건이 시작된다. 두 번째로 춘식이파는 황춘식이 보스로 있으며, 룸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파와 독사파는 구로구 중국계 조직폭력배를 양분하는 세력으로 파친코, 마작방, 노래방 가게 세 수금 등을 일삼는 조직으로 큰 세력을 가지고 있다. 이수파의 보스는 장이수, 독사파의 보스는 안성태가 맡고 있다. 마석도는 금천 경찰서 형사로 독사파와 이수파를 잘아는 강력계 형사이다. 독사파의 조직원이 당구장에서 공격을 받으며, 영화는 시작된다. 독사파는 공격을 한 조직을 이수파로 특정하고 복수를 하려 하지만 마석도가 먼저 이수파를 찾아간다. 도망가는 이수파 조직원을 체포하게 된다. 조사를 통해 이수파와 독사파의 트러블을 알게 된 마석도는 독사파와 이수파 보스를 같은 자리에 불러 서로 화해시킨다. 흑룡파는 독사파의 이권과 겹치게 되고, 흑룡파와 대립하던 중 독사파의 두목인 안성태는 죽게 된다. 안성태를 죽인 흑룡파 장첸은 독사파를 흡수하였다. 춘식이파의 두목인 황춘식은 같은 구역에 있는 이수파와 독사파의 일로 마석도를 따로 불러 상황을 확인하던 중 술을 마신 마석도는 룸에서 잠이 들었고 옆방에서 흑룡파가 춘식이파 조직원을 건드려 사건을 만들게 된다. 독사파를 흡수한 흑룡파는 이수파까지 넘겨본다. 이수파와 다툼을 벌이던 위성락은 마석도에 의해 체포된다. 위성락의 체포로 장이수에게 화가 난 장첸은 장이수의 어머니 환갑잔치 때 장이수를 급습한다. 독사파의 이인자였던 도승우를 납치한 춘식이파는 장첸이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고, 도승우는 춘식이파에게 알리게 된다. 장첸을 급습한 춘식이파는 장첸을 놓치고 되고 도망치는 차 안에서 장첸을 죽이려 한 도승우는 죽게 된다. 뒷배가 춘식이파인걸 알게 된 장첸은 춘식이파의 근거지를 급습하여 황춘식을 쫓던 도중 경찰에게 발각되어 도망간다. 금천경찰서의 막내형사인 강홍석은 장첸을 뒤따라가며, 마석도에게 알리고 장첸은 아지트에서 돈을 가지고 도망가려는 도중 아지트 도착한 마석도에게 쫓기게 된다. 상가 사람들의 연락을 받은 마석도는 장첸을 찾게 되고, 전투 끝에 체포하게 된다.

가리봉동 '왕건이 파'와 '흑사파'

범죄 도시1의 모티브가 된 가리봉동 사건을 알아보려고 한다. 2004년 금천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상대로 협박과 폭력을 동원해 돈을 빼앗고, 국내 체류 중국인 및 일반 업소 주인들에게까지 폭력을 해온 조직폭력배다. 왕건이파는 연변 출신의 중국동포 선후배 사이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원들의 왕건의 지시만 따른다는 행동 강령으로 두목의 지배가 뚜렷했고, 조직원 14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였다. 2007년 흑사파 왕건이파 이후 흑사파라는 조직이 생겼으며,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흑사파 조직원들은 2005년 7월 가리봉동에서 밀입국자와 불법체류자들로 구성된 연변 출신 조선족 폭력배들을 불러 모아 조직을 결성했다. 특히 칼과 도끼 등의 흉기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다른 조직과의 패싸움이나 유흥업주들을 협박할 때 자주 사용했다. 타 조직과의 이권 다툼에서도 잔인함을 필두로 당시 가리봉동의 실세였던 흑룡강파를 순식간에 장악하여 가리봉동의 중심세력이 되었다. 당시 알려진 피해액의 통계는 250만 원으로 작게 보이지만 보복을 두려워한 상인들의 피해액이 집계되지 않았다.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인들은 신고도 하지 못하고 방탄복 및 방검복을 입고 영업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흑사파는 2007년 두목을 포함한 약 30명의 조직원이 검거  되었으나 흑사파는 세력을 넓혀서 강남 등 전국 20개 지역으로 퍼셔 국내 조직과 대등한 세력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 평점

실제 사건의 모티브가 된 만큼 한국의 치안을 걱정하게 되었다. 범죄 도시1의 평점은 평균 9점대로 높은 점수대를 보이고 있다. 해당 영화의 볼거리는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과 배우들 간의 호흡 및 윤계상 배우의 장첸이라는 악역의 변신이다. 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관람객의 흥행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천만 관객은 실패하였으나 형사물의 새로운 변신이었다. 보통 형사물은 통쾌한 액션보다는 끈질긴 수사와 범죄자를 잡겠다는 악과 깡으로 범죄의 증거를 하나하나 수집하며 범죄자를 쫓아 끝내 검거하게 되며 마무리 된다. 해당 영화는 검거의 마무리는 똑같으나 통쾌한 액션 즉 마동석이라는 배우 하나로 무자비하게 검거되는 영상을 담았다.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히어로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캐릭터의 색깔이 진하게 담겨있다. 하지만 위트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그 액션이 질리지 않았다는 게 지배적인 여론이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악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실제 범죄자 같은 행동과 말투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 위성락 역을 연기한 진선규, 양태를 연기한 김성규 배우까지 하나같이 범죄자의 포스를 풍겼다. 그리고 서로 같은 이권을 두고 연기한 조연 배우들의 캐미 또한 볼거리였다. 장이수역을 맡은 박지환 배우와 안성태역을 맡은 허성태 배우 이권 다툼을 하며 둘의 자존심 싸움을 통한 웃긴 장면을 약간 기대했으나 독사파의 안성태가 일찍 죽어 약간은 아쉬웠다. 통쾌한 액션과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를 보고 싶다면 범죄 도시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