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바타 : 물의 길, 스토리에 영상미를 더하다

by Estrea 2023. 1. 26.

출처 : 네이버 포토

아바타의 줄거리

아바타 : 물의 길은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전편에서 싸우다가 전사한 마일스 쿼리치가 죽기 전 자신의 DNA와 기억을 나비족의 아바타로 전송하여 새롭게 태어난다.

인간이 정착한 기지에서 마일스는 새로운 부대를 갖추어 나비족의 마을로 전쟁을 시작한다. 위험을 느낀 제이크는 자신의 아내인 네이티리와 아이들 그리고 입양한 키리와 스파이더까지 총 5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비족을 떠나게 된다.  환상의 산호섬에 살고 있는 멧케이나족에 도착한 제이크는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토노와리 족장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토노와리는 마지못해 승낙을 하게 된다. 멧케이나족은 바닷속 생명들과 교감을 하는 종족으로 나비족인 제이크 가족은 바다 생명체들과의 교감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이크의 아들인 로아크는 툴쿤과 교감을 하게 되고, 멧케이나족도 놀라게 만드는 교감 능력을 보였다. 그리고 입양한 키리는 멧케이나 부족의 도움 없이도 장시간 잠수를 할 수 있었으며 판도라의 수중 생물들과 깊은 교감을 한다. 멧케이나 부족에 잘 적응을 하고 있던 나비족인 제이크 설리의 가족은 마일스의 집요한 추적으로 인해 발각되고 만다. 멧케이나 부족은 나비족의 토루크와 같은 상징적인 바다 생명체로  툴쿤과의 교감이 가장 컸다. 마일스는 제이크를 불러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툴쿤 사냥을 시작하게 되고 멧케이나 부족까지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바타의 3D 영상미

전작의 아바타의 경우 숲의 영상미를 담았다면 이번 물의 길 편에서는 바다의 깊은 곳까지의 영상미를 담았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그리고 해가 떠오르며 표면을 비추는 빛, 바다 깊은 심해의 어두움까지 모두 3D 영상 하나로 표현하였다. 마음이 설레고 꿈을 꾸는듯한 느낌을 주곤 한다. 사실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하였다. 연기를 진행한 배우들은 수중에서 숨을 참은 상태로 표정과 감정연기를 담아내었다. 기존의 영화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하지만 아바타 : 물의 길은 초당 48프레임으로 기존 일반 영화의 2배에 달한다. 또한 바다와 숲 전체의 CG를 만들기 위해서 큰 화면에  830만 개의 픽셀의 이미지를 만든 후 1초마다 830만 개의 픽셀로 48장씩 계산하여 픽셀이 갖는 물리적 특성도 함께 계산하여 화면에 눌러 담았다. 압도적인 영상미를 위해 HFR(High Frame Rat : 고프레임률)과 HDR(High Dynamic Range : 고생동폭)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사용하였다. 또한 '커스틱' 기술을 이용하여 물이 햇빛에 비칠 때 물이 일렁이는 무늬를 커스틱이라고 하는데 빛이 물결을 통과하거나 반사될 때 굴절돼서 사물에 맺히는 현상으로 13년 전에 없던 자체적으로 커스틱에 최적화된 랜더러를 개발하여 한 샤 한 샷 섬세하게 조절해가면서 가장 아름다운 무늬 패턴을 찾아 물도 완벽한 CG로 제작 하였다. 이처럼 정교한 계산 과정을 통해 CG를 현실감있는 깊이로 나타내기 위해 수많은 컴퓨터로 작업하여 관객들에게 완벽한 영상미의 영화를 선사 하였다.

 

아바타의 평점

아바타의 전편을 이어만든 아바타 : 물의 길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방에 충족시켜 주었다. 시사회의 반응부터 남달랐던 영화 아바타는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이 높은 축에 속하였고 22.12.14일에 개봉하여, 코로나라는 특수적인 상황을 뒤엎고 23.01.26일 현재 천만 관객을 뛰어넘었다. 또한 유명한 저술가인 에릭 데이비스는 이렇게 답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을 모두 모아 놓은 것 같은 형태의 영화".  관객의 평점 또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은 황홀하며, 판도라 행성을 걷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좋았다. 네이티리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며, <에이리언>의 주연을 맡은 시고니 위버, <에베레스트>, <터미네이터 : 미래의 전쟁>에서 주연을 맡은 샘 워싱턴 등 주연들의 섬세한 표정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개봉일에 맞춰서 영화관에서 보고 온 아바타는 2D로 보았지만 부드럽게 이어지는 몸동작으로 인해 전투 영상도 거부감이 없었고,  깊이 있는 영상미로 눈을 사로잡았으며, 신비함을 더해주는 OST, 실제 존재하는 생물체를 찍은 것 같은 CG까지 눈과 귀 모든 즐거움을 만족하였다. 이어지는 스토리도 거부감이 없었고, 아바타 3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바타 속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