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출현진
감독 - 감한민
이순신 - 박해일
어영담 - 안성기
보름 - 김향기
임준영 - 택연
원균 - 손현주
와키자카 야스하루 - 변요한
가토 요시아키 - 김성균
준사 - 김성규
등 많은 출연진이 있으나 주연 위주로 알아보았다.
한산: 용의 출현 줄거리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발발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일본군이 부산포에 진영을 꾸린 상태로 영화는 시작된다. 사천 해전에서 패전한 일본군은 부산포에 증원 병력을 보내게 된다.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부하인 와키자카 사헤에와 마나베 사마노조는 패전병의 패장에게 보고를 받게된다. 거북선을 해저 괴물이라고 얘기하며, '복카이센'이라고 지칭하며 무서워한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라고 답한 사헤에와 사마노조는 패잔병들을 몰살 시킨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부서진 안택선을 바라보며 거북선의 규모 및 파괴력을 확인한다. 당시 해전에서 승전한 여수의 한국 해군의 이순신은 거북선이 구형이라며 고민하고 있다. 전라좌수영의 회의장에 모든 수군 장수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 회의 내용은 당시의 왕이었던 선조가 평양의 버리고 의주로 갔다는 내용과 함께 수군도 함께 퇴군을 해야 한다는게 주된 회의 내용이었다. 와키자카와 바다에서 싸워야 한다는 게 이순신의 주장이었고, 다른 장수들은 의견이 분분하다. 고민과 고뇌에 빠져 있던 이순신은 꿈을 꾸게 되는데 매서운 눈보라에 도주하던 여진족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수많은 화살이 날아와 전멸한다. 이순신은 거대한 벽을 마주하게 되고 이 꿈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바다에서 벽을 세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게 학익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학익진을 펼치기 위해 수군들과 연습을 진행하고, 한산 앞바다에서 해전이 시작된다. 영화의 디테일은 정보전과 각 배우들의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조선의 임진왜란
조선의 임진왜란의 기간은 1592년 5월 23일~1598년 12월 16일 6~7년 동안 긴 왜란이 일어났다. 왜란 시작의 이유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명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야욕이라는 얘기가 있고, 조선의 도자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의견이 분분하다. 왜란을 미리 대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으나 신하들이 올린 상소문에 의하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심상치 않다는 말과 감히 왜란을 일으킬 인물이 아니라는 얘기 두 가지로 나누어졌다. 왜란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라의 예산이 필요했고, 백성의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해당 얘기를 묵살 시켜버립니다.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 사람이 바로 이순신 장군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미리 왜란을 대비하며 거북선을 만들고 해군을 정비하여 모든 해전에서 승리합니다. 해전의 참전 횟수는 23전 23승으로 전승의 장군입니다. 1592년 왜란이 시작되고 속전속결로 끝내려는 일본은 빠르게 한양으로 전진하여 왕을 볼모로 명나라를 압박하려고 한다. 한양에 도착한 일본군은 왕을 찾았으나 선조는 이미 몽진(임금이 안전한 곳으로 떠남) 한 후였고, 백성들은 분노하여 경복궁을 불태워 버린다. 명나라도 이에 따라 원군을 파병하였고 명나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왜란이다. 동아시아 국가인 3국의 역사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조선의 왕인 선조는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여 서인 정권에서 북인 정권으로 교체되는 계기가 되었다.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교체되는 것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도요토미 정권의 막대한 국력 소모로 애도 막부의 수립으로 이어졌다. 위 글에서 글쓴이가 전쟁을 왜란으로 쓴 이유는 전쟁은 함께 하는 것이고 왜란은 침입을 뜻하는 용어이기에 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전쟁이라는 단어는 일본의 잘못을 희석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야욕을 하나로 많은 인명을 희생시킨 사건이기 때문이다.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관련된 서적과 인터넷 서치로 많은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한산 영화평점
이 영화는 역사적으로나 내용으로나 배울게 많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에서의 활약 및 전쟁의 세세한 내용까지 알 수 있었다. 박해일 배우님의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느낌의 연기 이순신 장군이 저러셨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변요한 배우님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연기는 일본군에도 뛰어난 장수가 있었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관람객의 영화 후기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명량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비슷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배우들의 연기를 보아서 좋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초반 영화 흥행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천만 관객의 벽을 허물지는 못하였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열광할 정도의 내용이고, 천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는 말은 명량 정도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내서 한 번쯤은 보았으면 하는 영화이다.